전쟁은 선택이지만 사랑은 운명이었다! 100년간 감춰졌던 극비 실화 로맨스!!
전쟁도, 혁명도 막지 못했던 운명적 사랑이 대륙의 설원 위에서 펼쳐진다!!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영웅으로 돌아온 최고의 해군 함장 `코르챠크`(콘스탄틴 카벤스키). 승리를 축하하는 파티가 열리던 밤, 그는 고혹적인 매력의 `안나`(엘리자베타 보야르스카야)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얼마 후 제국은 혁명의 불길에 휩싸이고 제독의 자리에 오른 `코르챠크`는 군인의 명예와 대의를 위해서 `안나`곁을 떠나게 된다. 운명의 여인을 지켜내기 위해 그녀를 모른 척 해야 하는 `코르챠크`와 그에게 전해질 기약 없는 편지를 쓰며 그리움을 키워가는 `안나`. 기다림의 끝에서 결국 `안나`는 연인과 생사를 함께 하기로 결심하고, 간호병이 되어 `코르챠크` 몰래 먼발치에서나마 연인을 지켜보며 전장 속으로 뛰어 드는데...
Fifteen-year-old Marina is given a terrible diagnosis - leukemia. Parents are shocked and they decide that only abroad can heal their child. But the oncologist Olga Nikolaevna convinces them that the girl cannot be taken away, but must be treated here, at home. In addition to everything, Marina has a rare blood group, which doctors do not have reserves of. The girl’s mother also cannot become a donor - she is expecting a second child, and an operation must be urgently need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