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 Bozzini

참여 작품

소멸
Graphic Designer
몰도바 공화국 안에 위치한 트란스니스트리아는 ‘미승인 국가’다. 트란스니스트리아의 국민인 니콜라이는 어쩔 수 없이 몰도바의 여권을 갖고 러시아와 동유럽 국가들을 여행하고, 그 과정에서 니콜라이는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한다. 국가와 국가 사이, 그리고 과거의 공산주의와 현재 사이를 오가는 카메라는 니콜라이의 여정을 옆에서 기록하는 동시에 픽션의 이미지들을 과감하게 삽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