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urice Samuels

참여 작품

사우스 스트리트의 소매치기
Peddler
매카시즘이 득세했던 50년대 초반 미국사회의 강박증을 필름누아르 형식을 빌어 그려낸 사무엘 풀러의 걸작. 우연히 공산주의 스파이의 마이크로필름을 훔친 소매치기가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내고 있다. 유연하고 힘찬 카메라워크와 정교한 폭력의 안무가 일품인 작품으로, 이후 누벨바그 작가들에게 열렬한 찬사를 받았으며 사무엘 풀러의 영화적 스타일이 확립된 작품이기도 하다. 원래 제목은 ‘소매치기’로 영화 초반부의 장면은 로베르 브레송의 작품을 떠올리게 한다
미스테리 스트리트
Tailor (uncredited)
매사추세츠 해변에서 젊은 여성의 유골이 발견되자, 반스터블 경찰 피터 모랄라스는 보스턴 경찰과 팀을 이루어 하버드 교수의 도움을 받아 법의학을 통해 여성의 신원, 그녀가 어떻게 죽었는지, 누가 죽였는지 알아내고, 모랄라스는 그녀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고 싶어하는데...
도둑의 고속도로
Mario (uncredited)
닉은 외국에서 돈을 벌어 오랜만에 고향으로 돌아온다. 기분 좋게 부모와 애인인 폴리를 만나지만 아버지의 다리가 불구인 것을 알고는 놀라는데 샌프란시스코의 과일도매상까지 토마토를 트럭으로 운송하고 마이크에게 팔았는데 그가 권해주는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후 트럭사고로 다리를 잃은 것이다. 아버지는 기억이 없다지만 돈조차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다.성난 닉은 전 재산을 털어 아버지의 트럭을 인수하기로 한 에드와 함께 사과를 사서는 샌프란시스코까지 운송하기로 한다.에드의 도움으로 36시간을 운전해서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닉은 녹초가 되는데 피글리아가 닉의 사과를 탐내며 접근하는데 싼값에 그에게 팔 마음이 없는 닉, 그러자 피글리아는 거리의 여자인 (그렇다고 창녀는 아니고 그저 거리에서 거칠게 살아가는 여인) 리카에게 돈을 주고 닉을 유혹하라 시키고는 그 틈에 사과를 훔치려 한다. 하지만 리카는 차츰 닉이 좋아지고 닉에게 피글리아가 사과를 훔치려 함을 일러주어 오히려 닉은 큰돈으로 사과를 팔게 된다.닉은 신이 나서는 폴리에게 전화해 결혼하러 샌프란시스코로 오라고 한다. 리카는 살짝 질투심을 느끼지만 태연한 듯 말하기를..폴리와 자신의 공통점은 모두 돈을 좋아한다는 것이라고..하지만 닉은 리카는 프로지만 폴리는 아마츄어라고 답한다..리카는 닉이 좋지만 차마 표현하지 못한다.한편 닉을 뒤좇아 오던 에드는 낡은 트럭 탓에 사고가 나서 죽고 마는데 거기다가 닉은 피글리아의 부하들에게 얻어맞고는 사과를 판 돈을 모두 빼앗긴다. 그런 닉을 보살피는 리카. 결국 샌프란시스코에 온 폴리는 닉이 돈을 모두 잃었음을 알자 그냥 닉을 떠난다.
Mannequin
Abe (Uncredited)
Jessie, a young working class woman, seeks to improve her life by marrying her boyfriend, only to find out that he is no better than what she left beh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