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herina Buchhammer

참여 작품

볼비저
1920년의 바이에른 주의 소도시. 소도시의 역장인 크사비 볼비저는 맥주 공장집의 딸 하니와 결혼하여 행복과 존경을 얻었다고 생각하며 만족스런 나날을 보낸다. 어느날 하니는 우연히 프란츠 메르클과 불륜의 관계를 맺게 되고 소문이 퍼지지만 볼비저는 이를 확인하려 하지 않는다. 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볼비저는 아내를 위해 위증을 한다.그러나 볼비저와 하니의 관계는 점점 멀어져가고 볼비저는 폭음을 하기 시작한다. 볼비저는 하니에게 개처럼 달라붙고 하니는 남편을 점점 무시하며 그러는 사이 하니에게는 이발사 애인이 생긴다. 결국 볼비저의 위증이 드러나게 되고 그는 직장과 아내를 잃고 감옥에 들어간다.
악마의 양조법
Irmgart von Witzleben
파스빈더가 “어쩌면 내 자신의 모습이지만 그럴 것 같지는 않은 내 자신에 관한 코미디”라고 평한 이 영화는 작가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시인 발터 크란츠의 우스꽝스러운 이야기이다. 파스빈더의 영화 중 가장 폭로적인 작품이다.
폭스와 그의 친구들
Madame Antoinette (uncredited)
프란츠는 동성연애자인 오이겐(Eugen)을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된다. 프란츠는 복권으로 큰돈을 벌어서 오이겐 부모의 다 망해 가는 인쇄소에 돈을 댄다. 계급 차이는 돈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프란츠는 여전히 이용당하지만 알지 못하고 돈이 다 떨어지고 오이겐의 관심이 없어질 때까지 사랑을 믿는다. 결국 프란츠는 모든 것을 잃고 자살을 한다. 한 지하철역에서 두 명의 소년이 그를 발견한다. 두 소년은 주검에서 마지막 있던 돈마저 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