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mi Lester

참여 작품

무한대를 본 남자
Music Supervisor
머릿속에 그려지는 수많은 공식들을 세상 밖으로 펼치고 싶었던 인도 빈민가의 수학 천재 ‘라마누잔’. 그의 천재성을 알아본 영국 왕립학회의 괴짜 수학자 ‘하디 교수’는 엄격한 학교의 반대를 무릅쓰고 케임브리지 대학으로 ‘라마누잔’을 불러들인다. 성격도 가치관도 신앙심도 다르지만 수학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한 두 사람은 모두가 불가능이라 여긴 위대한 공식을 세상에 증명하기 위해 무한대로의 여정을 떠나는데… 역사상 가장 지적인 브로맨스가 시작된다!
록 스타
Assistant Music Supervisor
헤비 메탈의 열광적 팬인 크리스 콜(마크 윌버그)은 낮에는 복사기 수리를 주업으로 시간을 보내는 평범한 청년이지만 밤이면 동네 클럽 밴드 블러드 폴루션(Blood Pollution)의 리드싱어로 변신한다. 그의 오랜 여자친구 에밀리(제니퍼 애니스톤)는 크리스의 음악적 재능이 언젠가 빛을 발할 것이라 믿고 있지만, 진작 크리스 자신은 작곡보다는 자신이 숭배하는 헤비 메탈 그룹 '스틸 드래곤(Steel Dragon)'의 격렬한 리드싱어 바비 비어스를 찬양하기 바쁘다. 그러던 어느 날 크리스에게 놀라운 기회가 찾아온다. 클럽에서 바비 비어스의 보컬을 완벽하게 흉내내던 그에게 바로 바비 비어스를 대신해 스틸 드래곤의 리드싱어를 맡을 수 있겠느냐는 제안이 들어온 것. 단숨에 하드 록의 스타로 부상한 그는 평소 꿈꿔왔던 것 이상의 꿈같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 즉 부모님, 친구들, 그리고 사랑하는 에밀리로부터 멀어져 있음을 발견한다. 더욱이 스틸 드래곤을 위해 내놓은 자신의 음악적 아이디어들이 거부당하자 그는 큰 상실감을 느낀다. 어느 날 공연에서 예전 자신과 똑같이 노래를 따라하는 팬에게 마이크를 넘겨주고 그 길로 밴드를 떠나, 예전 친구들과 다시 그룹을 결성해 그만의 노래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