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Executive Producer
쇠락한 도시 디트로이트, 작은 공립학교 교장인 로이드를 비롯한 6명의 친구들은 10년 동안 같은 번호의 복권을 사오고 있다. 이들이 선택한 번호는 각자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등 각자의 인생에서 의미가 있는 숫자들이다. 그러나 한 번도 당첨이 되지 않자 행운이 아닌 불행의 숫자라 여기고 몇 명은 모임에서 빠지겠다고 하지만 숫자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에드는 여전히 6명의 복권을 구매한다. 한편 시의 예산 삭감으로 인해 시의 상징물인 오래 된 도서관이 철거될 위기에 처하고 공립학교의 교직원들도 모두 해고된다. 이때 기적처럼 이들이 늘 쓰던 숫자가 2억 달러가 넘는 메가 볼로 당첨된다. 모두들 기뻐하며 특히 로이드는 도서관 복구와 도시 정화 사업을 위해 5백만 달러의 기금을 내겠다고 공언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는다. 하지만 에드는 복권에 늘 쓰던 숫자를 쓰지 않았던 것. 복권 당첨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자 도서관을 허물고 그 자리에 쇼핑몰을 짓고 싶어 하던 여 시장 페인은 건설업자들과 함께 계획을 밀어붙인다. 궁지에 몰린 로이드는 시장과 업자들의 약점을 찾아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