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 Seidman Vance

참여 작품

더 박스
Assistant Makeup Artist
나사(NASA) 연구원으로 일하는 아서(제임스 마스던)와 학교 교사인 노마(카메론 디아즈)는 사춘기의 아들 하나를 둔 평범한 부부이다. 어느 날 그들의 집 앞에 작은 상자 하나가 배달되고, 섬뜩한 모습의 남자가 노마를 찾아와 백만 달러가 걸린 제안을 한다. 상자 속 버튼을 누르면 백만 달러를 받을 수 있지만 대신 자신이 모르는 누군가가 죽게 된다는 것. 아서와 노마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애써 잊으려 하지만 쉽게 거절할 수 없는 거금에 마음이 흔들린다. 타인의 목숨과 거금 사이에서 딜레마를 겪던 노마는 결국 안정적인 삶과 하나뿐인 아들의 미래를 위해 버튼을 누르고, 제안을 했던 남자에게서 백만 달러를 받게 된다. 혼란스러움에 사로잡힌 아서와 노마. 평범했던 그들의 일상은 조금씩 일그러지기 시작하는데…..
위대한 유산
Makeup Artist
플로리다 걸프 해안의 작은 마을에 사는 핀 벨은 누나와 가난하게 살지만 화가의 꿈을 키워나간다. 어느 날 그는 탈옥한 죄수 루스티그를 우연히 만나 그의 발목에 찬 족쇄를 풀어주면서, 그의 단순하고 평화로운 생활이 깨어짐을 느낀다. 러스티그는 곧 잡히고 만다. 인근에서 가장 부자로 소문나 있는 노라 딘스무어 여사로부터 갑작스런 초대를 받게 된 핀은 그녀의 은둔자적인 비밀스런 삶을 두려워하면서도 그녀의 조카인 에스텔라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사랑으로 매일 그녀를 찾는다. 에스텔라는 그런 핀에게 상류사회 특유의 냉정함과 오만함으로 일관하지만 핀이 그녀를 그린 그림에 깊은 인상을 받는다. 에스텔라를 사랑한다면 그의 마음만 아플거라는 노라의 충고에도, 어느 새 커버린 그들은 서로에 대한 호감을 억누를 수 없다. 노라의 말대로 에스텔라는 홀연히 파리로 떠나버리고 절망에 빠져 헤매던 핀은 그림그리기를 포기한 채 나날을 보낸다. 갑작스런 익명의 후원자 덕분에 뉴욕에 보내진 그는 화가로서의 꿈을 이루며 뉴욕 미술계의 유망주로 떠오른다. 부와 지위, 명성을 한꺼번에 얻게 된 핀은 에스텔라와의 갑작스런 재회에 행복해 하지만 그녀는 다른 남자의 청혼을 받아들였다는 한마디 말로 그에게 또한번 깊은 상처를 남긴다. 괴로워하는 핀 앞에 갑자기 나타난 루스티그는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며 그가 누리는 위대한 유산의 의미를 깨우쳐 주는데...
프레지던트
Makeup Artist
미국의 대통령 윌리엄 헤이니(William Haney: 댄 애크로이드 분)는 골프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광으로 유명했는데, 심지어 부대통령과 함께 싸이클을 타면서 나라일을 결정할 정도였다. 어느날 헤이니는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는데, 자신이 전임 대통령 크레이머(Russell P. Kramer: 잭 레몬 분)의 부대통령으로 재직할 시기, 국방 정책과 관련된 비리가 있다는 것이었다. 소문은 일사천리로 퍼져나가고 그의 정치생명도 위태로와진다. 크레이머는 공화당 출신으로 전임 대통령인 민주당 출신 더글라스(Matt Douglas: 제임스 가너 분) 대통령과는 철저한 앙숙지간이었다. 두 사람은 가끔씩 언론에 비춰질 모습을 생각해 의례적인 오찬이나 골프 회동을 갖는 정도였다. 그러나 현직 대통령인 헤이니는 자신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더글라스와 크레이머가 서로 손을 잡도록 계략을 짜게 되는데...
질리안의 서른 일곱번째 생일에
Makeup Artist
대학 교수인 데이빗(피터 겔러거 분)은 그의 아내 질리언(미셀 파이퍼 분)을 매우 사랑한다. 많은 시간을 달빛아래서 그녀와 얘기하거나 바닷가를 거닐며 보내는 데이빗, 그러나 사실 질리안은 2년전 요트 사고로 죽었고 단지 그가 그녀의 기억을 지우려 하지 않는 것이다. 질리언의 37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주말 모임에 질리언의 언니 에스더와 그녀의 남편은 데이빗에게 소개시키기 위한 친구를 동반하여 방문한다. 질리안이 살아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데이빗을 바라보며 불안함을 느낀 에스더는 사춘기 고등학생인 그의 딸 레이첼의 양육권에 관한 소송을 제기하려 한다. 질리언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데이빗은 그에게 남겨진 가장 소중한 것, 그의 딸 레이첼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