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rd Apparel
실수연발... 사랑에 서툰... 21살 공주의 결혼식 30일전... | 상대는?... 지금부터 고른다! | 제노비아 왕국을 가지기 위해선... '쿨'한 녀석부터 하나 잡아야 한다! | 10월, 깜찍한 여왕의 웨딩 이벤트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 5년 만에 돌아온 사고뭉치 미아 공주! 그녀의 손짓 하나에 온나라는 긴장 중~
꿈 많은 새내기공주 '미아'는 이제 아주 특별한 수업을 받아야 된다. 공주수업이 끝나기가 무섭게 여왕수업을 받아야 하는 그녀에게 제노비아의 국법에 따른 단서조항이 주어진다. 여왕이 되려면 결혼부터 해야 하는 것! 문제는 '미아'가 사랑하고 싶은 남자와 결혼하고 싶은 남자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고 달콤한 줄다리기를 해야 된다는 것! 과연 '미아'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Man in Car
에드워드는 망해가는 회사를 사들여 나누어서 비싸게 파는 일을 하는 부유하고도 냉정한 사업가다. 사업차 LA로 간 그는 그 곳에서 비비안이라는 매춘부를 만나 하룻밤을 지낸다. 그는 영화를 보면서 웃거나 목욕을 하며 노래를 부르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한 주 동안 자신과 같이 지낼 것을 제안하고, 비비안은 에드워드와 중요한 자리에 참석하기 위해 완전히 딴 사람으로 변신한다. 함께 지내게 된 리차드와 비비안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에드워드는 비비안과 함께 잠시 일에서 벗어나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며 회사를 나누어 팔기만 하는 자신의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Nat Vogel
광고 회사 기획 부장으로 승진한 데이빗은 재기발랄한 성격에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인정받는 쾌남아. 그는 발빠른 정보 수집과 눈물겨운 노력 끝에 대 항공사 광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획에 들어간다. 가족의 재회를 주제로 삼은 항공 광고 기획에 눈코뜰 사이없는 그에게 심야에 아버지의 전화가 걸려온다. 권위적이고 바람둥이인 아버지와 평생 사랑없는 결혼 생활을 해 온 어머니가 드디어 집을 나갔다는 것. 부모와 떨어져 살아온 그는 이제 노년에 갈라선 부모 양쪽을 보살펴야 하는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된다. 한시간이 멀다하고 부모에게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고 퇴근 후에는 양쪽집을 다니며 보살펴주느라 몸을 쪼개야할만큼 바쁘다. 그 와중에서도 지성과 미모를 고루 갖춘 항공사 사장 딸 세릴도 뿌리칠 수가 없다. 그는 어느덧 세릴에게 빠져들면서 서로 공통점이 많고 사랑한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이때 아버지가 당뇨병 합병증으로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한다. 기획이 끝나자 데이빗은 항공사 간부들 앞에서 설명회를 열어 마침내 인정을 받고 광고를 따내게 된다. 항공사 사장은 당장 뉴욕 본사에 가서 임원들 앞에서 다시 한번 설명회를 열어야 한다고 고집한다. 데이빗이 아버지의 입원으로 뉴욕에 못가겠다고 하자 사장은 모욕적인 언사까지 서슴지 않는다. 결국 데이빗도 이에 완강히 맞서고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아 해고된다. 그리고 자신을 이해못하는 그의 딸 세릴과도 이별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제서야 재벌의 생리도 알게 되고 세릴과의 관계도 아무런 인간적인 이해와 공통점이 없는 육체만의 관계였음을 깨닫게 된다. 데이빗은 노년에 심한 질병까지 겹친 대책없는 아버지와 뒤늦게 새 삶을 꿈꾸는 철부지 어머니를 그대로 인정하고 감싸안으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다. 세릴 때문에 소원해졌던 고교 동창 도나가 병문안을 오자 비로소 베이빗은 친구의 품에서 편안하고 안정된 사랑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