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들 앞에 나타난 녹색 기사, “가장 용맹한 자, 나의 목을 내리치면 명예와 재물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단, 1년 후 녹색 예배당에 찾아와 똑같이 자신의 도끼날을 받는다는 조건으로. 아서왕의 조카 가웨인이 도전에 응하고 마침내 1년 후, 5가지 고난의 관문을 거치는 여정을 시작하는데... 전설이 될 새로운 모험, 너의 목에 명예를 걸어라!
아일랜드의 오지에 사는 전직 권투 선수 암은 마약 거래로 생계를 꾸리는 디버스 가족에겐 무시무시한 관리자지만, 동시에 자폐증을 앓는 다섯 살 난 아들 잭에겐 좋은 아빠가 되려고 애쓴다. 이 두 역할 사이에서 지칠 대로 지친 그는 처음으로 살인 청부 일을 맡으면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영국을 위해 싸워왔던 아일랜드 출신 군인 ‘마틴’은 탈영 후 고향인 아일랜드로 돌아온다. 하지만 가족 모두 영국인에 의해 이미 목숨을 잃었거나 처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마틴은 가족을 죽인 자들과 기근에 허덕이는 아일랜드인들을 탄압하는 영국인들을 심판하기 시작하고, 형사이자 과거 해외파병 시절 마틴의 상관이었던 코닐리가 마틴의 뒤를 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