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per Ferguson

참여 작품

공포의 독립기념일
Set Decoration
쿠웨이트의 모래 사막에서 한 대의 군용 지프가 모습을 드러내고 본국에서 급파된 조사관들은 널부러져있는 시체들의 확인 작업을 시작한다, 조사관들이 몇구의 시체들과 함께 샘 하퍼(Sam Harper: 데이비드 샤크 플라릭 분)라는 장교의 신원을 확인하는 순간, 죽은 샘의 악령이 되살아나고 그들은 모두 잔인하게 살해된다. 샘의 사진을 고이 간직하며 강인한 군인정신을 키워온 조디는 언제나 전쟁 게임을 즐기며 시간을 보낸다. 그런 조디에게 어느날 삼촌 샘의 사망 소식과 함께 그의 시신이 전해지고 조디는 삼촌을 그리워한다. 며칠 후 마을은 온통 7월4일 독립기념일 축제로 들뜬 분위기에 휩싸인다. 그러나 축제의 첫행사에서부터 심상치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성조기가 그려진 의상을 입은 악령에 의해 사람들이 곳곳에서 죽어간다. 유일하게 샘의 악령을 알아챈 사람은 조디의 친구 베리(Barry Cronin: 재차리 맥레몬 분) 뿐. 한편, 샘의 아내 루이스(Louise Harper: 앤 트렘코 분)는 남편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에도 그에 대한 공포심을 떨쳐버리지 못한다. 그녀에게 폭력을 휘둘러온 샘의 기억에서 벗어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파티를 기회로 오랜만에 자리를 함께 한 루이스는 샘의 여동생 샐리(Sally Baker: 레슬리 닐 분)와 함께 샘에 관한 얘기를 나눈다. 이들로부터 삼촌에 대한 얘기를 들은 조디는 그가 병적으로 폭력을 휘둘러온 심각한 성격 파탄자였음을 알게 된다. 파티의 클라이막스인 푹죽 쇼가 시작되고 사람들은 모두 모여 한곳에 주시한다. 그러나 이들은 환상적인 불꽃 대신 푹죽더미에 묶인 한사람이 공중 폭파되는 것을 목격하고 경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