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십 대 소녀 태라, 스카이, 엠은 아무 제약 없이 자유롭게 즐기기 위해 그리스의 한 유명 휴양지에 도착한다. 매일 밤 술과 파티가 난무하는 그곳에서 그들은 한 무리의 젊은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태라는 그 무리 중 하나인 소년을 마음에 두지만 쉽사리 그에게 표현하지 못하던 중에, 또 다른 소년 하나가 태라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끊임없는 공습으로 폐허가 된 도시지만, 14살 제이나와 그녀의 가족은 다마스커스의 자기 집을 떠나지 않는다. 공습으로 창문이 모두 박살이 나지만 제이나의 아버지는 천으로 뚫린 창과 천장을 가리고 집에 머무르는 선택을 한다. 어느 날, 제이나의 방 천장의 뚫린 구멍으로 밧줄이 내려오고 제이나와 친해지고 싶은 소년이 제이나를 옥상으로 올라오게 한다. 세상이 끝날 것 같은 절망적 상황에서도 소년과 소녀는 희망을 꿈꾼다. 그들은 이곳을 탈출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