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 Recordist
지아(장효전)은 말기암에 걸린 제인(곽채결)을 데리고 병원에 가보지만, 병원에서는 시한부라는 절망적인 이야기만 들어놓게 된다. 그러다 이교수를 찾아가보지만, 그를 만날 수가 없게 된다. 그러던 중 지하실에서 소란스러움을 보게되고, 지아은 홧김에 그들이 차지하려는 냉동트럭을 탈취하게 된다. 그 트럭에는 그들이 중시하는 줄기세포가 들어있었고, 그 일이 계기가 되어 지아은 줄기세포계의 권위자 유(장징추)를 만나게되고, 그녀는 트럭 탈취사건의 주범 지완(장약윤)를 만나게 해주는 조건으로 제인을 치료하기로 한다. 그렇게 지완과 유, 틴보(오언조)등이 엮이게 된 사건에 발을 딛게 된 지안과 제인. 그리고 그 사건들 뒤에는 줄기세포의 연구자료를 두고 벌어진 추악한 진실이 숨겨져 있는 것을 알게 되는데...
Sound Mixer
홍콩의 부패방지국 ICAC의 수석 조사관 육지렴은 익명의 제보를 받고 홍콩 마사회 비리 사건을 수사한다. 그러나 수사 진행 도중 단순 비리 사건이 살인 사건으로 번지자 경찰과 공조 수사를 하게 되고, 육지렴은 기밀 정보를 누설할 수 없다는 핑계로 강력계 장인 류보강과 사사건건 충돌한다. 그 와중에 결정적인 단서가 나올 때마다 의문의 킬러가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인물들을 살해해 수사는 점점 미궁에 빠진다. 한편, 류보강은 한때 도박에 빠져 어머니와 여동생을 버린 대가를 혹독히 치르며 여동생과 화해하기 위해 애쓰던 중 여동생을 위험에 빠트리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