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Woo-hyun

참여 작품

니나 내나
Director of Photography
진주에 사는 미정, 경환, 재윤 삼 남매에게 어느 날 한 장의 편지가 도착한다. 보낸 이는 오래 전가족을 떠난 엄마. 편지에는 “보고 싶다”는 한 문장만 덩그러니 적혀 있다. 형제 수완을 불의의 사고로 잃고,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각자 마음의 상처를 안은 채 살아온 삼 남매. 세 사람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황하지만 결국 엄마를 만나기 위한 여행길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진주에서 파주로 향하는 길 위에서 이들 가족의 녹록하지 않았던 가족사가 하나 둘 드러난다.
우리 지금 만나
Director of Photography
"기사선생" 개성공단으로 식자재를 배달하는 ‘성민’은 매일 마주치는 북한 직원 ‘숙희’가 신경 쓰인다. 어느 날 ‘숙희’는 ‘성민’이 듣는 노래에 관심을 갖는다. / "우리 잘 살 수 있을까?" 오래된 연인 ‘재범’과 ‘현채’는 결혼하기로 결심하지만 막상 현실에선 어느 것 하나 맞는 것 없이 매일 싸우기만 한다. / "여보세요"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보살피던 ‘정은’은 우연히 북한 여자로부터 잘못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되고 어떤 부탁을 받는다.
여보세요
Director of Photography
정은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가 증상이 심해져 6.25 때 헤어진 여동생을 만나러 가겠다고 하거나 전화 통화를 하겠다고 조르는 것이 당혹스럽다. 한편 정은은 우연히 북한 여자로부터 잘못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되고 어떤 부탁을 받게 된다.
어른도감
Director of Photography
열 네 살 경언은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생면부지의 삼촌 재민을 만난다. 얼치기 사기꾼 재민은 경언 앞에 남겨진 보험금을 모두 잃고, 두 사람은 돈을 마련하기 위해 동네 약사를 상대로 부녀를 가장한 발칙한 사기극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