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Hyeong-dae

참여 작품

초연
어느 비오는 날, 자동차 써비스센타의 수리공 철은 부잣집 가정부 영희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철희는 자신을 대학생이라고 속이며 영희 또한 자신의 신분을 감춘다. 그들은 비오는 날에만 만난다. 그 이유는 영희가 그날만 프랑스제 레인코드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만남은 계속되나 두사람 모두 진실을 고백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불행하게도 헤어져야만 했던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그들은 지난날의 진실을 서로 얘기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