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Soo-bok

참여 작품

헬조선에서 살아남기
구도
지옥같은 이 현생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고 싶은 네 여자의 이야기 '헬조선에서 살아남기' : 취업에 계속 실패하는 취준생 인혜, 자신의 지적능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특별하고도 위험한 방법을 알게 된다. : 학벌, 외모, 스펙, 뭐하나 내세울 것 없지만 ‘잘 먹는 것’이 유일한 특기인 청년 백수 선미의 푸드파이터 도전기. <302호> :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공장에서 일하며 하루하루 힘들게 버텨 나가는 미영. 남자친구마저도 미영에게 금전적으로 의지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공장에 민지가 나타난다. 예쁜 외모에 능력 있어 보이는 남자까지 함께하는 민지에게 부러움과 동시에 질투를 느끼는 미영. 미영은 거짓으로 일을 꾸며 공장 기숙사에서 민지를 쫓아내려 하는데… : 지금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는 문답지에 한 초등학생이 ‘자살’이라 적어 낸다. 아이를 걱정한 담임선생님은 부모를 만나 상담을 하지만, 도리어 부모의 거친 항의에 직면하게 된다. 그 후, 선생님의 의도와는 달리 왜곡된 정보가 급속도로 매스컴에 퍼지는데...
만찬
은퇴 후 소일하며 여생을 보내고 있는 노부부는 경제적으로 쪼들리지만 그럭저럭 살고 있다. 장남 부부에게 아이가 생기지 않고, 딸이 이혼 후 자폐증을 가진 아들을 홀로 키우고, 대학을 졸업한 막내가 아직 변변한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부부의 근심거리들이다. 그런데 아내의 생일날, 여느 때와 다르게 자식들에게서 아무런 연락이 없다. 이유는 있었다. 장남 인철은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몇 달째 먹고 살 길을 찾고 있으며, 딸 경진은 지병인 심장병이 더욱 악화되고 있었던 것. 그날 밤, 인철에게 막내 인호의 전화가 다급하게 걸려온다. 인철은 뜻하지 않은 사고에 휘말린 막냇동생과 여동생 문제까지 해결하느라 홀로 동분서주하지만 무엇 하나 수습되지 않는데...
비폭력저항: 평화롭게 아내의 입을 틀어막는 법
father-in-law
가족식사 시간, 무자비하게 이어지는 장모님과 아내의 수다에 새신랑은 정신이 혼미해진다. 과연 누가 그를 구해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