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r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그리고 서울. 세 국가, 세 도시에서 세 쌍의 남녀 이야기가 그려진다. 묘하게 얽혀버린 대부업체 상담사와 카트장 주인, 각자 사연을 지닌 펍 사장과 여인, 키스 한 번 못해본 ‘모쏠’ 포크레인 기사와 키스방 매니저. 지리적 배경은 서로 다르지만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처한 상황은 묘하게 닮아 있다.
First Assistant "A" Camera
아버지가 죽은 충격으로 무인도에서 재활치유를 받게 된 토비. 아무도 없는 줄만 알았던 섬에서 의문의 16세 소녀 마들렌을 만나게 되고 서로 교감을 나누게 된다. 무인도 마지막 날, 데리러 온 선생님이 갑작스레 죽음을 맞고 꼼짝없이 섬에 갖혀 버린 토비! 그런 중 마들렌이 숨기고 있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난다.
Focus Puller
희대의 해킹 테러가 발생했다. 정치적, 금전적 요구도 없기에 사건의 윤곽조차 잡히지 않는 상황. 이에 복역 중인 천재 해커가 형량 거래를 대가로 미·중 공조 수사에 협조한다. 서서히 드러나는 사건의 실체. 하지만 이제 막 시작일 뿐.
Focus Puller
23시 59분 정각에 죽은 여자의 영혼이 23시 59분이 되면 다시 돌아와 군인들을 홀린다는 소문이 퍼진다. 소심한 성격의 탄은 소문을 두려워하고 친구 제레미는 탄을 걱정한다. 그러던 어느 날, 숲에서 진행되는 야간 행군 때 불가사의한 일이 그들에게 일어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