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Gi-chang

참여 작품

봉천 호랑이 이상대
Lee Sang-dae
박치기에 능해 호랑이 박치기라 불리는 상대와 화려한 입담의 학철은 평양 시장에서 호랑이형제라 불리며 차력 쇼로 생계를 이어간다. 그들의 능력을 알아본 춘옥과 폭열단 일행은 항일운동을 함께 하자고 제안하지만 학철은 오히려 일본 야쿠자에 들어가 출세하길 원한다. 일본 앞잡이가 되어 사람들을 짓밟는 옛 친구 학철을 응징하기 위한 상대의 싸움이 시작된다.
야누스: 욕망의 두 얼굴
Nam-ho
무용과 학생 다희(오인혜)는 남자친구라고는 만나본 적도 없는 모태솔로. 하지만 그녀의 밤은 악몽의 연속이다. 밤마다 나타나는 격렬한 섹스에 대한 상상. 평소라면 생각조차 못할 음란한 상상이 이제 꿈을 넘어 현실에서도 그녀를 괴롭히고 이러한 이상한 변화를 누군가와 나눌 수도 없는 그녀. 게다가 새롭게 준비하게 된 공연의 기획자가 자신이 오랫동안 짝사랑해 왔던 가장 친한 무용과 선배이자 교수인 우경(이은미)의 남편 공우(크리스조)라는 것 때문에 그녀는 더욱 힘들다. 결국 다희는 정신과 진료를 통해 자신이 겪는 이상한 일이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인한 조현증(정신분열증의 하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우연히 인터넷 기사를 통해 탄트라 요가 치료사 명중을 알게 된 그녀는 그를 찾아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