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 Ho-jun

출생 : 1979-01-23,

참여 작품

태어나길 잘했어
손에 땀 마를 날 없는 다한증 춘희는 마늘 까는 아르바이트로 수술비를 모으고 있다.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별로 안 좋아한다며 홀로 살아가던 씩씩한 춘희, 부끄러움과 외로움이 전부였던 그에게 봄처럼 새로운 인연이 시작된다.
복지식당
Byeong-ho
사고로 장애인이 된 청년 재기는 홀로 거동조차 힘든 중증에도 불구하고, 경증의 장애 등급을 받아 힘겨운 싸움 중이다. 하지만 그의 딱한 사정을 봐준 선배 장애인 병호 덕에 취업도 하고 대출도 받으며 희망을 되찾는다. 그렇게 삶의 재기가 눈앞에 왔다고 여긴 순간 재기는 세상에 자신이 중증 장애인임을 증명해야 하는데…
라임크라임
Song-ju's father
어느 고등학교의 음악 실기 시험 시간이다. 칠판에는 가요와 랩은 안 된다고 엄연히 공표되어 있지만 송주는 아랑곳없이 랩 실력을 뽐내고 있다. 선생님은 그에게 조용히 F를 준다. 하지만 교실의 한쪽에서 주연은 송주를 보며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주연도 송주 만큼이나 힙합을 좋아한다. 송주는 문제 학생에 가까우며 다소 저 개발된 다세대 주택에 살고, 주연은 모범생이며 부촌의 아파트에 산다. 둘은 성적도 환경도 성격도 다르지만, 의기투합하여 2인조 힙합 그룹 ‘라임크라임’을 결성한다.
벗어날 탈 脫
병을 얻었지만 정신적 수련을 통해 깨달음을 얻으려는 남자의 일화가 먼저 등장한다. 뒤이어 미술 작가이면서 지금 신작을 준비하는 여자의 일화가 등장한다. 둘은 같은 장소, 다른 시간대에 있으며 서로를 교차한다.
열아홉
임대아파트에서 엄마와 단 둘이 살아가는 열아홉 소녀 소정은 엄마의 급작스러운 사망이라는 커다란 사건을 겪게 된다. 만약 엄마의 죽음이 알려지면 임대아파트에서 쫓겨나게 될 것이며,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가 집에 돌아올 수도 있다는 생각에 소정은 이 사실을 숨기게 되고 뜻밖의 자유를 얻게 되는데...
흩어진 밤
Father
수민, 진호 남매가 사는 집, 부모는 남매에게 곧 이혼할 것임을 선포한다. 부모는 식구 네 명이 어떻게 쪼개져 살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하며, 보름가량 기다려 달라고 한다. 수민은 부모 중 누구와 살게 될지, 오빠 진호와도 떨어져 살게 되는 건지,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부모는 그런 수민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잔칫날
경만은 병원에 오랫동안 입원해 있는 아버지를 여동생 경미와 함께 간호하며 각종 행사 일을 하는 무명 MC 이다.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달려간 장례식장. 슬퍼할 겨를도 없이 장례비용에 대한 걱정을 하며 사람들에게 연락을 하지만 생각처럼 돈이 마련되지 않는다. 그러던 중 행사 일을 함께 하는 선배로부터 행사 대타 제안의 전화를 받게 되고, 돈이 필요했던 경만은 적지 않은 액수를 듣고 수락한다. 장례 둘째 날, 경미에게 금방 나갔다 오겠다며 장례식장을 맡기고 삼천포 궁지마을 삼복 할머니 댁으로 향한다. 팔순 잔치를 진행하던 중에 삼복 할머니가 병원으로 실려 가게 되자 잔칫집은 아수라장이 된다. 할머니가 쓰러진 이유가 경만 때문이라는 마을의 실세인 청년회장과 부녀회장의 오해를 받게 되면서 잔칫집을 떠날 수 없는 상황에 닥친 경만. 경만은 아버지의 장례를 치를 수 있을까...
신의 딸은 춤을 춘다
Dr. Park
신미는 댄서로 활동하는 트렌스젠더 여성이다. 어느 날 신미에게 병무청으로부터 군 입대를 위한 병역판정검사를 받아야한다는 연락이 온다.
야구소녀
Teacher
최고구속 134km, 볼 회전력의 강점으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았던 주수인. 고교 졸업 후 오로지 프로팀에 입단해 계속해서 야구를 하는 것이 꿈이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평가도 기회도 잡지 못한다. 엄마, 친구, 감독까지 모두가 꿈을 포기하라고 할 때, 야구부에 새로운 코치 진태가 부임하고 수인에게도 큰 변화가 찾아오는데…
안부
Inspector
Joo-young tries to call a friend on her birthday after a long time, only to find out that her number is not in use anymore. She spends all day to find her and learns some things she never knew about her lost friend up until now. Soon, the forgotten memory of that day comes back to her.
미나
Son
Mina goes to meet the criminal of a car accident who confessed his sin eight years later.
나만 없는 집
[Teacher]
Spring, 1998. 11-year-old Se-young wants to be a Girl Scout. But she faces unexpected objections due to her sister.
어느 멋진 날
So-jeong meets her father for the first time in 10 years at his fune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