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는 과거 어린 시절 기억을 상실한 채 친구 페치와 좀도둑 생활을 하는 사고뭉치 청년이다. 어느 날 그들은 경찰로 위장해 불법 통행자들로부터 통행료를 뜯어내던 중 진짜 경찰에게 들켜 도망치게 된다. 그러다 우연히 옛 친구 핌과 창을 만나고 몰라볼 정도로 멋있게 변한 창이 군에 입대한다는 소식을 듣고 카우와 페치도 자극을 받아 자원입대한다. 카우는 마법사 사부로부터 매일 마법을 익히며 심신을 단련시키고 점차 자신의 잃어버린 과거를 되찾아간다. 과거 우타 왕국엔 사악한 마법사 세력을 무찌른 마법사 정예부대 우타마르트가 있었는데 사악한 마법사 무리는 환생해서 현재의 우타 왕국을 다시 위협한다. 카우와 창은 위기에 놓인 왕국과 사랑하는 여인 핌을 지키러 나서는데...
좀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14살 소년 ‘차크라’. 공장에서 일하기 위해 태국으로 떠났지만 도착한 곳은 바다 한 가운데였다. 하루 22시간 노동에 시달려도 받는 돈은 없고, 허기를 채울 만한 건 한 줌의 찬밥과 더러운 물뿐이다. 끔찍한 학대가 일상이 되어버린 이곳, 그 어디에도 소년을 도와줄 사람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