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
세계 3대 폭포 중의 하나인 나이아가라는 높이 53미터, 너비 790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폭포이다. 예로부터 이 폭포를 뛰어내리려는 시도는 꾸준히 있었고, 많은 모험가들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멕시코 출신 프로 카야커인 라파 오르티즈도 그 꿈을 좇는 모험가의 대열에 합류한다. 카약을 타고 나이아가라를 하강하는 목표를 세운 오르티즈는 세계 최고의 카야커 친구들을 불러 모은다. 나이아가라와 비슷한 폭포를 찾아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전역을 누비며 3년간의 훈련을 마친다. 그 사이 목숨이 위태로운 사고도 있었지만 D-1일, 하강 속도, 하강 지점, 사고를 대비한 의료진, 하강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발각됐을 때를 대비한 비상퇴로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당일 새벽 홀로 낙하지점을 둘러본 오르티즈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결정을 한다. 한 발자국만을 남겨 놓은 상태에서 그대로 뒤돌아서는 것이 더 큰 용기를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다. 포기했기에 더 아름다운 결말을 만들어 낸 영화.
(2016년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For the Love was created by brothers Brendan and Todd Wells, documenting their endless adventure around the globe in search of whitewater and waterfalls. As expedition kayakers at heart, the brothers and their many friends explore rivers around the world that have never been descended before in a kayak and where few humans have ever set foot near. The film highlights the struggles and rewards of discovering these new rivers, as well as features elite paddlers in the sport pushing the limits of gravity and the human body. From hacking through the dense Ecuadorian jungle with machetes to strapping kayaks to the bottom of small Alaskan bush planes, these kayakers do what others wouldn't to explore the most difficult and remote whitewater in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