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부부 갑작스런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어 버린 남편 차대성.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아내 유수연. 어느 날 혼자 등산을 하다만 우연히 알게 된 한 남자 백군. 시간이 지날수록 수연의 마음과 몸은 백군에게로 다가가고.... 백군과 수연의 불륜이 시작되고... 그것도 모자라 백군을 남편이 누워 있는 방안에서 섹스를 벌이기까지 하는 과감한 행동도 서슴치 않는다. 식물인간인 남편은 두 사람의 애정행각을 보며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백군의 몸 상대 희진이 두 사람의 행동이 의심스러워 둘을 미행하며 모든 사실을 알게 되며 수연의 남편 대성을 간호하기 시작한다. 병이 빠르게 호전되어 깨어나게 되는 남편 대성. 두 사람의 관계를 알면서도 아내의 행동을 더 지켜보며 여전히 식물인간인 척 자리에 누워 생활을 하며 천천히 아내 수연과 의 내연남 백군을 응징하기 시작한다.
평범한 가정주부 민지에겐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리조트 사업을 하는 남편(인규)의 바램과는 달리, 결혼한 지 수년이 지나도록 아이가 생기지 않았던 것. 시험관 아기에, 민간요법까지... 아기를 만들기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하던 남편과 시댁식구들은 결국 대리모를 들이기로 결정하고, 시댁의 압력에 지쳐가던 민지역시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대리모를 소개받게 되는데, 고향후배 정아가 대리모라는 이름으로 현관문을 두드린다. 남편에겐 숨겨왔던 과거의 동거와 낙태이력까지... 민지는 자신의 치부를 알고 있는 대리모 정아의 등장이 불편하기만 한데, 남편 인규는 아내와는 달리 저돌적이며 섹시한 정아의 매력에 점점 빠져 들어간다. 대리모 정아가 마치 남의 둥지에 알을 낳는 까마귀처럼, 민지의 자리를 하나씩 차지해 나가는 사이, 절벽 끝으로 내몰린 민지는 정아의 남편 (주식)을 찾아가 그녀를 말려줄 것을 부탁하지만, 오히려 그의 덫에 걸려 가출한 아내, 정아의 대용품으로 전락해 가는데...
Seon-yeong's husband suddenly loses his job, so a friend introduces her to a sexy substitute driving gig. She hesitates, but decides to do it when she hears it makes more money than an average sub-driver. Then one day, Seon-yeong meets Dong-hoon, the guy next door, while on the job and they have an aff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