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Pil-do
고교 3학년인 운도는 학교 대가리로 신처럼 군림했다. 과거 전학생 예은을 둘러싼 사건 이후로 사사건건 2학년 현동과 충돌하게 되고 결국 운도는 현동과의 싸움에서 처참히 지고 만다. 신처럼 군림하는 운도의 강압적인 태도에 기가 질린 같은 고등학교 학생들은 현동을 학교 대가리로 내세우려 하지만 현동은 그저 조용히 친구들과 어울릴 뿐이었다. 하지만 자신을 친구들을 위협하는 운도를 지켜볼 수 만은 없었던 현동은 마지막 결투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