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Assistant Camera
실수투성이 야구단 클리블랜드 인디언즈는 기적적인 승리로 아메리칸 동부 리그에서의 단 한차례 우승을 한 후, 뿔뿔이 흩어진다. 그들은 얼마 후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다시 뭉친다. 릭(Rick "Wild Thing" Vaughn: 찰리 쉰 분)은 CF 등에 출연하면서 명사 행세를 하느라 예전의 강속구가 맥을 못추고, 팀의 포수였던 레이크 테일러(Jake Taylor: 톰 베린저 분)는 무릎부상이 심해서 코치로 밀려난다. 앵그리 영맨이었던 페르노(Pedro Cerrano: 데니스 헤이스버트 분)는 불교에 심취했고, 윌리(Willie Mays Hayes: 오마 에프스 분)는 오픈 시즌을 이용해 영화배우로 활약하는 바람에 주특기인 도루 실력은 형편 없어져 버린다. 새 얼굴은 잭(Jack Parkman: 데이비드 키스 분)과 다나카(Isuro Tanaka: 다카키 이시바시 분). 잭은 유일하게 제대로 된 선수였지만, 그의 자만과 이기심은 팀을 배반하기에 이르고, 다나카는 수시로 펜스를 들이받아 정신을 잃을 때가 더 많다. 여기에 신인 포수인 루브 베이커(Rube Baker: 에릭 브루스코터 분). 그 선수의 문제는 투수에게 공을 던질 수 없다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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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에게는 일생에 한번은 영원히 잊지 못할 밤이 존재하는 법. 엘리스에게 있어서도 1961년 여름밤이 바로 그런 날이였는데, 특히 이 밤은 세 명에게 있어 영원히 잊지 못할 밤이었다. 10살짜리 엘레스 블룸은 로맨스에 대한 환상, 성장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찬, 조숙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소녀. 그 꼬마 아가씨의 이런 강력한 열망은 주위의 친구나 부모님과의 관계 속에서는 도저히 만족할 수 없는 그 무엇을 꿈꾸게 했다. 그런데 그녀앞에 하나의 환사상적인 주인공이 등장한다. 바로 이웃에 사는 세릴. 아름답고,인기많고, 교양있는 고등학교 여학생. 그녀 방의 창은 엘리스의 방 창문과 길건너로 나란이 놓여있어서 방을 들여다 볼 수 있을 정도였다. 세릴은 많은 남자들로부터 구애를 받았고, 충격적이고 인상적인 삶을 영위하고 있는 중. 엘리스는 자신의 삶과 완전히 대조적임을 알고 그녀에게 더욱 매혹된다. 세릴의 아버지가 죽은 후 세릴은 릭이라는 한 청년과 사랑에 빠진다. 이들의 유난스런 열정은 모든이의 첫 사랑이 그러했던 것처럼 특별난 것이였다. 또한 당연스럽게도 세릴의 어머니는 모든 어머니들이 그런 것처럼 극구 반대의 입장이였다. 엘리스는 세릴의 유일한 지지자. 엘리스는 용기를 내어 세릴에게 그녀가 자신의 선망의 대상임을 털어놓자, 세릴은 어린 친구에게 믿음을 보낸다. 그런데 어느 여름 밤, 세릴은 릭을 만나기 위해 몰래 빠져나가는 길에 엘레스를 동행한다. 그리고 이 세 명은 판단력을 읽게 할만큼 황홀한 경험, 즉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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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요원 레이 르보이는 인디언 문제에는 베테랑인 프랭크 쿠텔을 도와 삶인범을 체포하다록 사우스 다코타로 파견된다. 인디언 혈통인 레이가 사건해결에 도움이 되리라는 상관의 판단 때문. 레이는 처음에는 인디언을 다루는데 능숙한 쿠텔을 잘 따랐으나 파인리치 인디언 보호구역에서의 권력남용과 쿠텔이 지목한 용의자 '지미 두번 보다'가 조작극의 희생양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그를 의심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