Ábel Köves

1918년 주인공 '토마스'는 전쟁에서 죽었지만 아이 영혼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나게 되고, 이를 계기로 영정사진사가 된다. 어느 날, 죽음의 경계에서 본 아이 영혼 '아나'를 다시 만나게 되고 전쟁과 스페인 독감이 휩쓴 아나의 마을로 간다. 수많은 사람이 죽은 아나의 마을은 이상한 기운과 함께 유령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고 점점 기괴한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를 조사하던 토마스는 떠도는 유령들을 사후세계로 보내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The film, set in today's Budapest, is a romantic dramedy about the lies of relationships and creation, in which the world of advertising, book publishing and social media collide with the accidental meeting of the two protagonists. As the burnt-out advertiser and the esoteric success author come into ever closer contact with each other, they become entangled in a web of their own emotions and well-constructed lies.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혼란한 틈을 타 실종된 사람들의 가족에게 거짓 희망을 주고 그 보상으로 연명하던 천재적 사기꾼 ‘한코’. 그러다, 자신의 사기 행각이 들통나자 부다페스트에서 도주하던 중 숲 속에서 아들과 살고 있는 여인 ‘유디트’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죽은 줄 알았던 남편 ‘빈체’가 돌아오고 세 사람 사이에는 격렬한 감정의 전운이 감돌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