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a
Today, Rosa celebrates the anniversary of her engagement with Roberto. While she waits for him for dinner, she spends the afternoon in the pool with her younger brother Angelo. They begin to comment on a news story happened a few days earlier: the body of a boy found in a field a few kilometres from the city. Roberto arrives before they expected: the glances between the three become enigmatic and restless.
It is the end of World War I and the young Italian soldiers are making their way back to San Giovanni Rotondo, a land of poverty, with a tradition of violence and submission to the iron-clad rule of the church and its wealthy landowners. Families are desperate, the men are broken, albeit victorious. Padre Pio also arrives, at a remote Capuchin monastery, to begin his ministry, evoking an aura of charisma, saintliness and epic visions of Jesus, Mary and the Devil himself. The eve of the first free elections in Italy sets the stage for a massacre with a metaphorical dimension: an apocalyptic event that changes the course of history.
Acting Class student
미국인 예술가 토마소는 젊은 유럽인 아내 니키와 세 살 난 딸 디디와 함께 살고 있다. 부부 사이가 점차 나빠지자 니키는 토마소에게 결혼 생활의 규칙을 바꿔 보자고 제안하는데 이러한 변화는 로마에 살면서 이탈리아어 강좌를 듣고, 학생들에게 연기를 가르치며, 동네 작은 상점에 들르는 토마소의 소박한 삶에 방해가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린 딸에게 느끼는 부정(父情)과, 딸이 자신에게 보이는 사랑에도 변화가 생긴다. 하지만 토마소의 예술적 기질은 또 다른 세계를 탐구한다. 토마소의 상상 속에 존재하는 이 세계에는 니키와 다른 여성들이 살고 있다. 그는 예수의 고난을 가진 부처이자, 적극적으로 재활에 임하는 약물 중독자이며 알코올 중독자다. 자신이 머무는 곳이 곧 집이 되지만 외국인으로서 의사소통에 애를 먹는다. 영화는 현실과 상상의 세계에 대한 생각에서 출발해 토마소와 니키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서로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며, 가족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그린다.
Miriam
이탈리아 최고 명문가 출신의 영화배우. 남자는 고대하고 고대하던 자신의 첫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로마로 간다. 하지만 그는 우연히 등록한 데이트 앱에 점차 빠져들고, 멈출 수 없는 자기 파괴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