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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 Weber’s portrait of Claudia, who had a son when she was 15 and now lives together with him, her mother and her brother in Vienna, is an affectionate and gentle film about the passing of time and about what happens when seemingly nothing is happ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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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룸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힌 영화 [안나 Anna]의 주연 캐릭터를 현대로 되살리려 한다. ‘안나’를 섭외하기 위한 오디션에 많은 여성이 참여하고, 그 과정을 한 편의 에세이 영화로 완성했다. 인터뷰, 퍼포먼스,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형태를 통해 진행되는 오디션에서 감독은 역사에서 잊힌 인물에 생명을 불어넣고, 영화 역사에서 간혹 저평가되거나 제외돼 온 여성의 존엄성을 회복시킨다. 급진적인 형태와 내용을 전하는 이러한 영화의 존재 덕분에 우리는 과거를 참조하며, 여성의 공간이 존재하는, 또 여성의 중요성을 회복한 현재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