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 Cha
1년에 영화를 천 편 넘게 보는 영화광 ‘리웨이제’. 딸 ‘핑핑’을 성폭행하고 협박한 권력자의 아들 ‘쑤차’를 아내 ‘아위’와 딸이 우발적으로 살해한 사실을 알게 된다. 시체를 매장하고 증거를 인멸한 그는 자신이 봤던 영화들을 떠올리며 완전 범죄를 계획한다. “난 진실을 알아야겠어.” 뛰어난 추리력과 집념을 지닌 경찰서장이자 국회의원의 아내 ‘라윈’. 늘 사고치고 다녀도 세상에 하나뿐인 아들 ‘쑤차’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집을 나선 아들이 돌아오지 않자 모든 수단을 동원해 찾아 나선다. 감추려는 자 VS 밝히려는 자, 숨 막히는 진실게임이 시작된다!
하늘의 뜻을 받들어 생사와 윤회를 결정하는 지옥 판관이 인간 세상에 강림한다. 장자현의 현령 최옥은 기구한 운명을 타고났지만, 청렴하고 공정한 정치를 펼쳐 백성들의 신망을 얻는다. 어느 날, 요괴 살인 사건 때문에 취선루에 갔다가 절세 미인 기녀 청란과 마주친 최옥은, 누군가를 떠올리며 가슴 아파하는데.....
Young Yin Chuan
언니인 지난이 죽고 지후아는 언니의 중학교 동창회 소식에 참석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의 첫사랑인 인추안을 만난다. 모두가 자신을 지난으로 착각하자 자기 정체를 밝히지 않은 지후아. 결국 인추안에게도 언니인 척 연락처를 주고 받는다. 그리고, 언니가 되어 인추안과 편지를 주고받게 된다. 사실 지난은 인추안의 첫사랑. 그리고 인추안은 그녀가 지후아라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냥 모른 척 그녀의 고향집으로 편지를 보내고. 그곳에 남아있던 지난의 딸 무무와 지후아의 딸 사란은 엄마인 척 인추안에게 편지를 보내며 엄마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편지로 듣게 된다. 편지를 통해 어린 시절의 지난과 지후아, 그리고 인추안의 드러내지 못했던 감정들이 펼쳐지고, 또 인추안은 자신과 헤어진 뒤의 지난의 삶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이를 통해 성인인 지후아와 인추안뿐 아니라 아직은 어린 두 딸, 사란과 무무도 어린 시절의 엄마를 만나고 또 앞으로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