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 Dimitri
젊고 아름다운 미모의 캐롤라인은 문란한 성생활을 즐기며 살고 있다. 그러던 그녀가 누군가에게 살해된 채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다. 용의자로 떠오른 사람은 랩 스타 바비 메디나이다. 가장 유능하고 촉망받는 변호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피고측 대리인 키트 데버룩스는 바비를 의심하고 그의 뒷조사에 착수한다. 하지만 메디나는 행실이 나쁘고 불량한 인물이긴 하지만 살해자는 아닌 것으로 밝혀진다. 항상 유죄판결을 이끌어 내고 정치가와도 친분관계가 두터우며 언론 매체를 통해 매력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는 지방검사 출신의 보좌관 잭 캠피오니는 정치적 야망을 품고있는 도전적인 인물로 모든 불리한 상황을 빠르고 조용하게 마무리 짓는 스타일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미래를 안락하게 보장해 줄 성공을 만들어 나간다. 이러한 그에게 매력을 느낀 키트는 사건을 해결해 가면서 잭 캠피오니와 가까워진다. 한편, 키트는 그녀의 의뢰인을 도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진짜 살인자를 빨리 찾아내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이 사건의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사건을 진행시키면서 캐롤라인의 죽음이 단순 죽음이 아니며 정치적 음모와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되는데...
Duke & Duke Employee
증권 중개 회사를 경영하는 대재벌 듀크 형제 랜돌프(랄프 벨러미 분)와 모티머(돈 에머치 분)는 내기를 건다. 그것은 밑바닥 인생을 사는 흑인 거지 빌리(에디 머피 분)와 앞날이 창창한 듀크 회사의 전무인 루이스(댄 애크로이드 분)의 처지를 서로 바꾸는 것이었다. 이들은 한낱 재미에 불과한 장난이지만 본인들은 서로 인생이 바뀌는 모험 속에 빠지고 만다. 졸지에 마약 거래범으로 체포되어 거지가 된 루이스는 결국 자살 시도까지 하고, 또 거지에서 증권 중개인으로 성공한 빌리는 상류 사회에 빠져든다. 결국 두 사람은 자신들의 인생이 듀크 형제에 의해 놀아난 것을 알고 복수를 계획한다. 루이스의 집사인 콜먼(덴홀 엘리오트 분)과 거지가 된 빌리를 도와준 창녀 오필리아(제이리 리 커티스 분)의 힘을 빌린 두 사람은 듀크 형제가 돈을 벌 계략을 알아내어, 이것을 이용, 마침내 듀크 형제의 전재산을 날리게 하고 자신들은 일약 거액의 돈을 버는데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