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itional Camera
촌뜨기 루이스와 4명의 악당들은 노출과 정열의 도시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대학생 협의회 참석차 정든 아담스 대학을 등진다. 특급 플라밍고 호텔에 도착한 그들은 천적 '알파-베타' 패거리들의 계략에 속아 금방이라도 내려앉을 듯한 최하급 호텔로 쫓겨나는 수모를 당한다. 게다가 그들은 야밤에 루이스네를 불러내 만인 앞에서 런닝과 팬티 패션쇼를 펼치게 하는가 하면 회의장에 입장하지 못하도록 그들을 무인도에 뗄궈놓고 가버린다. 하지만 이들은 이 섬에 군수품이 숨겨진 것을 발견하고 무장을 한 뒤, 수륙양용 장갑차를 타고 회의장으로 돌진하는데...
Camera Operator
정년 퇴직을 앞둔 저스티스에게 부하들이 교묘한 제의를 해온다. 마스코트를 손상시키지 않고 24시간 내에 마이애미를 출발하여 텍사스에 도착하자는 것이다. 25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게임을 두고 저스티스는 갈등을 하는데...
First Assistant Camera
4명의 남녀가 즐기기 위해 밤에 카니발을 찾았다. 기이하고 재미나는 게임에 심취했던 그들은 유령의 집에 들어갔을때 우연히 살인을 목격한다. 유령의 집에 설치된 수많은 덫에 걸려 차례로 살해당하는 것을 본 그들은 이제 더이상 즐겁지 않고 살기위해 몸부림을 친다. 공포의 살인귀, 차마 쳐다볼 수 없는 기형 인간의 추적, 에미(Amy Harper: 엘리자베스 베리즈 분)와 버즈(Buzz: 쿠퍼 헉커비 분)는 운명의 덫을 피할 수 없다.
Assistant Camera
스탠드 업 코미디언 레니가 죽은 후 레니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증언을 중심으로 레니의 일생을 다시 짜 맞춘다. 스트립 댄서였던 레니의 아내 허니와 레니의 어머니가 증언하는 레니의 모습이 레니의 실제 면모를 이해시키는 결정적인 단서가 된다. 미국의 위선을 들춰내고 조롱한 천재 코미디언으로 그를 추앙하는 사람들의 평가와는 정반대로 그가 저질농담으로 대중을 타락시킨 삼류 연예인이라는 비판적인 여론도 있었다. 초창기에는 전통적인 스탠딩 코미디를 구사하던 그는 점차 미국과 미국인을 풍자하는 코미디언으로 변모해간다. 법적인 제제를 받을만큼 금기(성)에 대한 표현도 노골적이 되어간다. 그러면서 스스로도 자제력을 잃고 마약과 변태적 성생활을 즐기며 무너져가던 레니는 심각한 강박관념에 시달리며 코미디에도 생기를 잃고 인기도 잃는다. 결국 그는 자신의 아파트 화장실에서 팔에 주사를 꽂은채 힘없이 죽고 말았다. 하지만, 그는 시대와 결국은 불화한 기인이었으며 그를 출세하게 만든것도 불행하게 만든것도 미국사회의 위선이었다. 이 영화에서 더스틴 호프만의 연기는 압권이다. (1967)으로 스타덤에 오른 더스틴 호프만은 유머러스하면서도 비애가 가득한 양면을 모두 가지고 있어 레니 역에 적역이었다. 는 197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포함 총 6개 부문 후보로 올랐는데, 더스틴 호프만은 자신의 연기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이유로 시상식에 불참하기도 했다. 는 6개 부문 중 단 하나의 상도 수상하지 못했지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라 레니의 아내를 연기한 발레리 페린이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성과를 거뒀다. 누구보다도 치열한 삶을 살았던 코미디언 레니 브루스, 더스틴 호프만의 명연기로 부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