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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중종때, 반정공신들에 의하여 중전 신씨가 폐위되자 그 자리를 두고 후궁들 사이에 암투가 벌어진다. 그러자 내시총감 송민달은 항상 천대속에서 사는 내시들도 권력을 잡아야 겠다는 생각에서 동생 금화를 입궐하게 하여 후궁의 자리에 오르게 한다. 그러자 이번에는 내시총감과 반정공신들 간에 권력다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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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secret agent Bai Min is sent on a mission to Hong Kong. The coveted military information is nowhere to be found and two of the Korean spies are found murdered. Following the leads left by his unfortunate predecessors, Bai reaches the arms dealer Sha Lao Te through the courtesan Xianglan and her vast network of social connections. Without her realising it, the undercover agent Xianglan falls in love with her very antagonist, who in turn is growing increasingly fond of the fellow agent coming to his aid, Maria. Already consumed with jealousy and now perturbed by the increasing pressure from her boss Hu Lin, Xianglan lures the duo to the nightclub where they are to meet their adversaries lying in wait. But Xianglan gets cold feet and puts her life at stake to pull Bai out of danger. Pitting both his brain and his brawn against the enemy, Bai bounces back to save Maria and accomplishes his ta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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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 사는 더벅머리 총각 원범은 산속의 칡뿌리를 캐어 먹고 약수물을 떠 마시며 살아가는 평민 같은 인물이지만 실은 왕가의 혈통이다. 헌종이 승하하자 동네에서 홀대 받던 이 청년은 하루아침에 철종 임금으로 등극한다. 대왕대비와 제조상궁으로부터 궁중의 법도를 배워나가지만, 철종은 강화도에서의 삶과 그곳의 연인 복녀(최은희)를 잊지 못한다. 복녀를 궁으로 데려온 그는 억지로 혼인한 왕비는 뒷전으로 하고 복녀와 함께 궁 밖의 주막에서 흥겹게 시간을 보낸다. 이를 위기로 느낀 대왕대비는 복녀를 강화도로 추방하고, 이에 낙심한 철종은 아픈 몸에도 매일 같이 술을 마시며 몸을 혹사한다. 철종의 병이 깊어지자 왕비는 대왕대비에서 다시 복녀를 불러들일 것을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