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r
생애 한 번도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는 31살 진희는 엄마 차에서 내쫓기는 사건을 계기로 취업을 결심한다. 진희는 강원도 양양의 한 중소기업으로 면접을 보러 가는 길에 대학 시절 좋아했던 지웅과 동원이를 만나기로 한다. 그런데, 의정부에서 스타트업을 하는 지웅은 친절한 인사 뒤에 ‘지방행’에 대한 날카로운 팩트 폭격을 가한다. 힘겨운 여정 끝에 찾아간 면접 장소의 문은 굳게 닫혀있고, 당황한 진희에게 일광산업 파산 소식을 알리는 취업포털 인바운드 콜 상담원의 목소리가 신의 계시처럼 들려온다. 넋이 나가 다시 서울로 돌아가려는 진희에게 게스트 하우스 주인 석기는 서핑을 제안한다. 춥지만 격렬한 한낮의 겨울 서핑 후, 진희의 꿈이 실체를 드러낸다.
Director
생애 한 번도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는 31살 진희는 엄마 차에서 내쫓기는 사건을 계기로 취업을 결심한다. 진희는 강원도 양양의 한 중소기업으로 면접을 보러 가는 길에 대학 시절 좋아했던 지웅과 동원이를 만나기로 한다. 그런데, 의정부에서 스타트업을 하는 지웅은 친절한 인사 뒤에 ‘지방행’에 대한 날카로운 팩트 폭격을 가한다. 힘겨운 여정 끝에 찾아간 면접 장소의 문은 굳게 닫혀있고, 당황한 진희에게 일광산업 파산 소식을 알리는 취업포털 인바운드 콜 상담원의 목소리가 신의 계시처럼 들려온다. 넋이 나가 다시 서울로 돌아가려는 진희에게 게스트 하우스 주인 석기는 서핑을 제안한다. 춥지만 격렬한 한낮의 겨울 서핑 후, 진희의 꿈이 실체를 드러낸다.
Assistant Director
지독한 경제난 속에서 개척교회를 운영 중인 목사 '태욱'(박혁권)은 설상가상으로 아내 '정인'(류현경)으로부터 장모(남기애)의 수술비가 급히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태욱과 정인은 각기 다른 선택의 기로에 놓이고, 믿음에 어긋나는 상상 속에서 그들은 처절하게 갈등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