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가게 ‘레인보우아트’의 사장 다이사쿠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다이사쿠의 남은 가족들은 레인보우아트의 믿음직한 점원 사다오에게 가게를 맡아줄 것을 부탁한다. 한편 사고를 낸 관광회사는 3만 엔을 내밀며 이 사건을 무마하려 들고, 이제 집을 지키기 위한 가족들의 통쾌한 작전이 펼쳐진다. 스즈키 세이준의 첫 번째 컬러 영화.
영화에 직접 출연하기도 한 가수 나가이 프랭크의 노래를 바탕으로 만든 중편 코미디 영화. 니시 긴자 역 앞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주인공은 아내에게 꼼짝도 못하는 공처가이다. 어느 날 아내와 아이들이 휴가차 집을 비우자, 주인공은 맞은편 가게에서 일하는 여성에게 과감하게 다가간다. (2017년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이마무라 쇼헤이 회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