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Manager
중년의 부부 은주와 흥주가 30년 만에 춘천의 청평사를 방문한다. 그곳을 빠져나오는 차 안에서 은주는 핸드폰을 두고 온 것을 깨닫는다. 부부는 그렇게 청평사로 되돌아간다. 그곳에서 둘은 우연히 30년 전, 처음 하룻밤을 보냈던 곳을 발견한다.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둘의 잠 못 드는 겨울밤이 시작된다. 그들 각자 무의식의 여행이 시작되고 청평사 일대를 떠돌며 옛사랑, 친구, 젊은 커플과 조우하며 자신의 삶과 함께 살아온 시간을 성찰한다. 다시 방에서 재회한 둘은 감춰왔던 속내를 털어놓게 된다. 청평사의 겨울밤에 둘은 갈림길을 맞는다.
Executive Producer
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암살한다. 이 사건의 40일전, 미국에서는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이 청문회를 통해 전 세계에 정권의 실체를 고발하며 파란을 일으킨다. 혁명 동지의 배신으로 발칵 뒤집힌 청와대가 박용각의 처리를 명하자 김규평은 원만한 수습을 위해 직접 박용각을 만나 회유한다. 상황은 일단락되는 듯 보였지만 김규평은 맹목적인 충성으로 폭주하는 경호실장 곽상천과 2인자 경쟁을 벌이는 한편 실체를 가늠하기 힘든 대통령의 비밀조직에 압박을 느끼며 점차 불안에 휩싸인다.
Executive Producer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대한민국, 하급 밀수업자였던 이두삼은 우연히 마약 밀수에 가담했다가 마약 제조와 유통 사업에 본능적으로 눈을 뜨게 되면서 사업에 뛰어든다. 뛰어난 눈썰미, 빠른 위기대처능력, 신이 내린 손재주로 단숨에 마약업을 장악한 이두삼. 사업적인 수완이 뛰어난 로비스트 김정아가 합류하면서 그가 만든 마약은 '메이드인 코리아'라는 브랜드를 달게 된다. 마침내 이두삼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까지 세력을 확장하며 백색 황금의 시대를 열게 된다 한편, 마약으로 인해 세상은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하고 승승장구하는 이두삼을 주시하는 한 사람 김인구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Producer
영화감상 동아리 ‘리그 오브 쉐도우’ 의 멤버들은 크리스토퍼 놀란에 영감을 받아 슈퍼히어로 영화를 제작하기로 한다. 패기 넘치게 시작했지만 처음이라 모든 게 쉽지 않다. 시나리오, 캐스팅, 촬영, 연출까지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영화 완성을 위해 끝까지 달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