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로마, 상상력이 풍부한 10살 소년 발레리오는 아버지, 어머지, 그리고 여동생과 함께 화목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어느 날 아침, 발레리오는 누구도 예상 못 한 비극적 사건을 경험한 뒤 그 사건의 성격도 정확히 모른 채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70년대 당시 이탈리아의 어두운 정치적, 사회적 분위기를 생생하게 그린 작품
참전을 눈앞에 둔 1914년의 이탈리아. 카프리섬의 순박한 양치기 소녀 루치아는 카프리에서 이상향을 만들고자 하는 코뮨과 가까워지며 자유와 주체성에 눈을 뜨기 시작한다. 아름다운 카프리의 풍광을 배경으로 중견거장 마리오 마르토네의 카메라에 담긴 20세기 초 격동의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