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i-geom, Famous Actor
어릴 적부터 유명한 액션 스타, 주인공만을 꿈꿔 온 30대 여성 연희. 누구보다 뛰어난 검술 실력까지 겸비하였지만, 현실의 벽은 차갑기만 한데... 그러던 어느 날 검술 대역을 위해 찾아간 오픈 세트장에서 검술 실력으로 목숨이 좌지우지되는 평행세계로 빠지게 된다. 평행세계에서만큼은 인정과 사랑을 받던 연희는 악당들을 물리쳐나가며 주인공이란 남들의 인정과 사랑보다 자기 자신으로서 살아가는 자세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미련 없이 현실 세계로 돌아간 연희, 이제 연희는 비록 대역일지라도 자기 자신만의 눈빛으로 당당히 카메라 앞에 설 수 있게 된다.
Kang-ho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미제 사건들을 의뢰 받고 직접 몸으로 나서 해결하는 전대미문의 ‘특수반’.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을 일망 타진한 이들은 다음 임무인 ‘알고몰’ 사건을 의뢰 받고 수사를 진행한다. 늘 있는 미성년자 노동착취 사건들 중 하나로 생각했던 것도 잠시, 어두운 지하세계 그 끝에 거대한 배후가 있음을 알게 되는데…
Dae-ho
교도소를 개조해 만든 국내 최악의 고등학교 '대훈고' 그리고 그 곳에 온 강제전학생 최지훈. 그의 목표는 단 하나, 이곳에서 '짱'이 되는 것! 하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치 않다. 종소리가 울리면 매점 대신 지하실로 몰려가는 학생들. 그 곳에는 매일 비밀리에 그들만의 배틀이 시작되고 있었는데… 선생은 물론 학생들까지 싸움에 미쳐있는 곳. 우승하는 자만이 '짱'이 될 수 있는 곳. 여기는 학교인가? 아니, 파이트 클럽이다!
Sun Ki, the worker in a waste disposal center in a small port town, keeps reminding the memory that he wants to for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