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의 신 ‘토르’는 인간계 미스가르드에서 시종을 만나고 천 년의 전쟁으로 황폐화된 신계 아스가르드로 돌아온다. 거대한 늑대 ‘펜리르’가 도망치고, 거인족과 힘을 합치면 어둠의 라그나로크가 온다는 예언에 따라 신들의 왕 ‘오딘’은 ‘토르’를 보내서 거인족과 신들의 전쟁을 시작하는데… 종말의 라그나로크를 막아라!
코펜하겐에 대형 폭격이 벌어지고 1년 뒤, 온 나라에 급진주의가 강하게 퍼지고 인종 갈등이 첨예해진다. 19살 사카리아는 급진 단체에 참가하며 그곳에서 알리와 유대감을 쌓는다. 두 남자는 자국민에게 등을 돌린 덴마크의 현 실태를 부정하고 변화를 위해 힘쓰려 하지만, 그들 또한 힘 있는 자들의 도구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