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r
저명한 범죄 심리학자인 아만다 타일러는 총격으로 남편을 잃고 슬픔 속에 딸과 함께 살아가던 어느 날 사형을 앞둔 잭 셰어라는 남자의 범죄 심리와 폭력의 근원을 밝히는 일을 맡게 된다. 그녀는 잭의 기구한 사연을 들으면서, 점점 잭에게 연민과 동정을 느끼고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는 사회 시스템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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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한 총격전이 벌어졌던 한 마약거래 현장. 사건에 출동한 수사관은 8구의 시신과 함께, 1명이 도주한 흔적을 발견한다. 도주범의 이름은 브라이언. 그러나 브라이언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신이 왜 마약 거래 현장에 있었는지, 영문도 모른채 시신들 사이에서 눈을 뜨고는 이내 도주를 해버린다. 그리고 과거의 기억을 조금씩 더듬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려고 하는데... 한편, 마약단속국 수사관은 브라이언의 행방을 쫓는 동시에 사건을 수사하고, 마을 보안관은 현장에서 사라진 수 백만 달러의 현찰의 행방을 쫓는다. 그 현찰은 다름아닌 마약왕 마테오의 돈인데... 사건이 점점 복잡하게 꼬이는 가운데 브라이언의 기억이 아주 조금씩 희미하게 돌아오기 시작하는데..
Bartender #3
좋은 직장, 좋은 집, 그리고 멋진 아이들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이뤄져가는 삶을 산다고 생각했던 칼(스티브 카렐)은 아내 에밀리(줄리안 무어)의 이혼 선언에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을 알게 된다. 충격을 다 잡을틈도 없이 짐을 싸 집을 나온 그는 술집에서 여자를 유혹하는 모든 기술을 가진 잘 나가는 30대 제이콥(라이언 고슬링)을 만나게 된다. 칼을 안쓰럽게 여긴 제이콥은 그에게 모든 기술을 전수해 주고, 그는 중년 차도남으로 거듭난다. 그러면서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과 아내의 소중함, 그리고 가족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