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nts
컴퓨터 회사에서 실직한 ‘캠’은, 아내와 별거 후 생계를 위해 콜 운전기사 일을 한다. 앱으로 콜을 받으면 승객들을 태워다 주는 일을 하지만 벌이는 시원치 않다. ‘캠’의 단골 고객은 동네 마약상 '매즈'인데, ‘캠’은 ‘매즈’에게 폭언을 들어가면서도 벌이를 위해 위험한 동네의 이곳저곳을 데려다준다. 그러던 어느 날, 양육비가 밀려 아들의 면접권을 박탈당할 위기에 놓인 ‘캠’은 가족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지만 가족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자존심이 상한 ‘캠’은 단골이자 마약상을 하고 있는 ‘매즈’의 가족을 납치해 거액의 현금을 뜯어내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결국 ‘캠’은 ‘매즈’의 집에 가 ‘매즈’의 아들을 납치하게 된다. 하지만 납치한 ‘매즈’의 아들은 죽어 버렸고 ‘캠’은 좀 더 시간을 끌면서 돈을 요구하게 된다. 평소 냉정한 성격의 ‘매즈’는 아들이 납치되어 돌아오지 않자 주변인들 모두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캠’의 짓인 줄은 꿈에도 모른 채 범인을 잡겠다며 ‘캠’의 차량을 또 한 번 호출한다. 점점 이성을 잃어가는 ‘매즈’, 그리고 그 옆의 납치범 ‘캠’. 이 둘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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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NASA) 연구원으로 일하는 아서(제임스 마스던)와 학교 교사인 노마(카메론 디아즈)는 사춘기의 아들 하나를 둔 평범한 부부이다. 어느 날 그들의 집 앞에 작은 상자 하나가 배달되고, 섬뜩한 모습의 남자가 노마를 찾아와 백만 달러가 걸린 제안을 한다. 상자 속 버튼을 누르면 백만 달러를 받을 수 있지만 대신 자신이 모르는 누군가가 죽게 된다는 것. 아서와 노마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애써 잊으려 하지만 쉽게 거절할 수 없는 거금에 마음이 흔들린다. 타인의 목숨과 거금 사이에서 딜레마를 겪던 노마는 결국 안정적인 삶과 하나뿐인 아들의 미래를 위해 버튼을 누르고, 제안을 했던 남자에게서 백만 달러를 받게 된다. 혼란스러움에 사로잡힌 아서와 노마. 평범했던 그들의 일상은 조금씩 일그러지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