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 Joo-Woo

참여 작품

휴가
Min-jae
버거운 현실에 버둥거리며 메마른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고 있는 37살 여자, 유나. 그녀에게 한 통의 전화가 온다. 병원으로부터 엄마의 임종이 가까웠다는 소식. 유나는 식당 사장에게 월차를 얻어 10년만의 휴가를 떠나기로 한다. 다음 날 아침, 유나의 고시텔 앞에 평소 유나를 맘에 두고 있던 사장아들 민재가 찾아오고, 데려다 주겠다고……. 엄마가 있는 전주가 가까워질수록 불안해하고 초조해 하는 유나. 유나는 민재에게 맛 집에 가자, 가장 예쁘고 비싼 커피를 사달라, 심지어 유명 관광지에 들렸다 가자고 한다. 민재는 유나의 행동이 임종을 앞둔 엄마를 찾아가는 딸의 행동이 아니기에 이상하기만 하다. 그날 밤, 하루 묵기로 한 펜션에서 민재는 유나로부터 사연만은 지난 과거를 듣게 되는데...
블라인드
Hyeong-sa
A missing person case involving a female university student and the victim in a hit and run case appears to be the same person. Detectives look for a witness. The witness, Min Soo Ah appears, but Min Soo Ah is also blind. She used to be a promising student at the police academy. With her acute senses, Min Soo Ah is able to reveal important clues on the hit and run case. Another witness, Kwon Ki Sub then appears. Ki Sub, who witnessed the case with his own eyes, gives contradictory statements to Min Soo Ah. The investigation then goes through many twists and turns, while Min Soo Ah finds herself up against the kil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