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ique Eberlé

참여 작품

내가 꿈꾸던 삶은 이런 게 아니었어
본처가 있는 자신의 집과 정부의 집을 오고 가며 생활하는 남자, 그가 움직일 때마다 그의 가정부도 분주하게 두 집을 오고 간다. 그가 보내주는 향기로운 꽃들로 가득한 정부의 집과는 달리 아내가 있는 집은 적막하고 우울하다. 아내는 언제나 홀로 식사를 하며, 일주일치 생활비를 받을 때에만 겨우 그의 손을 잡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