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mself / The Thief
바보라는 노르웨이에서 활동하는 주목 받는 젊은 화가다. 그런데 바보라의 유명한 회화 작품이 강도에게 도둑맞는 사건이 벌어지고, 바보라는 자신이 아끼던 작품이 사라졌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영화의 진짜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경찰에 체포당한 범인은 자신도 사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으며 그림의 행방조차 모른다고 말한다. 그리고 바보라는 범인과 대화를 나누며 그의 슬픈 과거와 숨은 면모를 조금씩 알게 된다. 과연 두사람의 만남은 어떤 새로운 사건을 만들어낼까? 그리고 도둑맞은 그림은 지금 어디에 있는걸까? 미술품 절도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전개 끝에 예상외의 가슴 뭉클한 순간을 만들어내는 다큐멘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