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ary
19세기 초 스위스의 산골 마을. 전쟁 중인 이 마을에는 프랑스 제 21연대가 주둔하고 있다. 주인공 마리는 이 제 21 연대의 마스코트다. 병사들은 마리를 ‘연대의 딸’ 이라고 부르며 무척 사랑한다. 어릴 때 전쟁터에서 발견되어 연대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난 마리는 얼마 전 벼랑에서 꽃을 따다가 미끄러져 위험에 처했을 때 한 청년이 구해주었다고 말하며, 자꾸 그 사람 생각이 나서 슬퍼한다. 한편, 병영을 엿보는 스파이로 토니오라는 청년이 체포되어 처형당할 위기에 놓인다. 이 때, 토니오를 발견한 마리는 이 청년이 자신을 구해주었다고 말하며 풀어줄 것을 요청하게 되는데...
A herald
마스네의 매혹적인 오페라가 베르트랑 드 비이의 지휘와 희극오페라 연출의 대가 로랑 펠리의 연출로 메트에서 초연된다. 로랑 펠리는 메트에서 이미 도니체티의 '연대의 딸'과 마스네의 '마농' 연출로 찬사를 받았다. 프랑스어 원제는 ‘샹드리용’이며 여주인공 신데렐라의 이름도 이 오페라 속에서는 ‘샹드리용’으로 불린다. 조이스 디도나토가 이 작품의 타이틀 롤을 맡아 자신의 메트 배역을 또 하나 첨가했다. 이 작품은 로열오페라하우스, 바르셀로나 리세우 대극장, 브뤼셀 왕립극장, 릴 오페라와 메트 오페라가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산타페 오페라에서 첫 공연이 이루어졌다.
Notary
Marie was found on a battlefield as a baby, and raised by the entire 21st Regiment as their 'daughter'. Her foster-father Sulpice has decreed that she should marry a soldier from the Regiment. When Marie falls for the Tyrolean Tonio, it looks as though she may have to choose between her family and true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