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anna Campling

참여 작품

위드네일과 나
Unit Publicist
리처드 그랜트가 우스울 정도의 신랄함으로 연기하는 위드네일은 중산층 난봉꾼이면서 최저생계비로 생활하며 배우로서 일자리를 구하려고 (헛되게 게다가 뜸하게) 노력하고, 폴 맥건은 제목의 ‘나’로 위드네일과 한 집에 살고 있는 더 조용하고 약간 더 신중한 젊은이로 역시 좋은 연기를 보여준다. 이 둘은 지저분한 런던북부 빈민가를 떠나 위드네일의 돼지 같은 게이 삼촌 몬티(리처드 그리피스)의 호숫가 오두막으로 휴가를 떠난다. 그곳에서 이 가난하고 술과 마약에 목매단 두 사람은 시골의 방식과 삼촌의 정열에 어리둥절하고 당황하고 심지어 포위 당한 느낌이다.
귀를 기울여
Unit Publicist
Stephen Frears directs this biographical drama focusing on controversial British playwright Joe Orton, revealed in flashback after his murder by lover Kenneth Halliwell. Born in 1933 in Leicester, in the English Midlands, John 'Joe' Orton moves to London in 1951, to study at RADA, and enjoys an openly gay relationship with Halliwell in their famous Islington flat in the 1960s. However, when Orton achieves spectacular success with such plays as 'What the Butler Saw' and 'Loot', Halliwell begins to feel alienated and the pair's future looks increasingly uncertain.
병사의 귀향
Publicist
세 여인이 한 남자를 사랑한다. 교양있고 아름다운 그의 부인 키티(Kitty Baldry: 줄리 크리스티 분), 사촌지간인 제니(Jenny Baldry: 앤-마가렛 분), 그리고 젊은 날 사랑했던 마가렛(Margaret Grey: 글렌다 잭슨 분). 크리스 대위(Chris Baldry: 알란 베이츠 분)는 끔찍한 전쟁터에서 멀쩡히 살아 돌아오지만 지난 15년간의 모든 기억은 제로인 상태가 된다. 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받고는 키티와 제니가 달려가지만 그는 부인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그의 사촌인 제니만을 알아본다. 제니가 그에게 그의 부인 키티를 상기시키려 하지만 오히려 그는 젊은 날의 애인 마가렛만을 찾는다. 이에 키티는 크게 상심하지만 그의 기억을 되찾게 해주려고 노력을 한다. 그러나 그러한 그녀의 노력에는 아랑곳없이 그의 사촌 제니에게 마가렛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한편 제니도 마음속 깊이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한 채 연민의 정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크리스가 마가렛을 만나도록 도와 준다. 크리스는 이제는 초라한 중녀의 여인이 되어 남의 아내가 되었지만 그녀에게 사랑을 느낀다. 또한 마가렛도 크리스에 대해 연민의 정을 느끼고 그의 기억을 되살려 주려고 노력한다. 비록 15년간의 기억은 상실되었지만 그 어느때보다도 행복한 모습으로 그의 생을 즐기는데... 제1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지난 20여년간의 기억을 상실한 남자와 그를 둘러싼 세 여인(부인 사촌 여동생 젊은 날의 애인) 간의 미묘한 사랑의 심리를 다룬 영화. 잔잔한 영상 속에서 전개되는 심리 묘사와 섬세하게 그려지는 사랑의 여러 유형이 볼 만하고 출연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