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opher Tang

참여 작품

지금, 홍콩
Cinematography
작년 4월 홍콩 정부가 ‘범죄인 인도 법안’을 추진하며 불거진 홍콩송환법 사태는 장기간 계속되며 세계의 근심어린 시선을 끌었다. 이 법안은 홍콩으로 이주한 중국 반체제 인사들까지 강제 송환할 수 있는 권한을 내포하고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이에 항의하며 거리로 나왔고, 경찰의 과잉진압에 맞서 시위대도 과격해지며 사태는 폭력적으로 번져갔다. 법안은 결국 9월 4일 철회되었지만, 역사와 경제 불황과 세대 갈등과 반중 감정까지 함의하고 있던 시위는 누그러지지 않았다.
미스비헤이비어
Compositor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학계에서 무시당하지만 실력으로 이기겠다는 워킹맘 대학생 '샐리' (키이라 나이틀리). 성적 대상화의 주범 미스월드에 한 방 먹일 작전을 짠 페미니스트 예술가 '조' (제시 버클리). 역사상 최초의 미스 그레나다로서 흑인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은 '제니퍼' (구구 바샤-로). 1970년, 달 착륙과 월드컵 결승보다 더 많은 1억 명이 지켜본 '미스월드'. 성적 대상화를 국민 스포츠로 만든 미스월드에 맞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진정한 자유를 외친 여성들의 유쾌한 반란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