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ichi Takeda

용 때문에 고향이 초토화된 젊은 웨이트리스를 우연히 알게 된 사무라이. 귀찮은 일에 휘말리는 건 질색이지만, 이번만큼은 어쩔 수 없을 듯하다.

The Mutou family leads a peaceful life: Kouichirou works at a construction site and his wife Mari is returning from an overseas trip. Their daughter Ayumu has just finished her track practice while their son Gou is playing video games at home. However, life as they know it is flipped upside down when a calamitous earthquake strikes the entire Japanese archipelago—obliterating the face of the country in an instant. With society crumbling around them and their nation gradually sinking into the ocean, the Mutou family must band together to survive the catastrophe. Treading the near-apocalyptic setting, they struggle not only to stay alive, but also to learn the difficulty of coping with loss.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 불투명한 미래를 두려워하는 대학생 히나코와 그녀와의 영원을 약속한 소방관 미나토. 바다에서 시작된 그들의 사랑은 파도와 함께 물거품처럼 사라진다. “내가 그 노래를 부르면 물 속에 나타나는 거지?” 미나토의 죽음 이후 슬픔에 가라앉은 히나코. 그리운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는 그녀의 물 잔 속에 미나토가 나타난다. “사라지지 마!” 손을 잡을 수도, 안을 수도 없는 두 사람. 히나코 앞에 다시 나타난 미나토에게는 그만의 비밀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