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e Houle

참여 작품

투 이프 바이 씨
Key Makeup Artist
티격태격 말을 받으로 고속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프랭크(Frank: 데니스 레리 분)와 로즈(Roz: 산드라 블록 분)에게선 불안한 들뜸이 느껴진다. 수백만달러의 그림과는 어떤 관계도 없어보이는 이들의 차 뒷자석에는 유명한 화가의 작품인 듯한 미술품이 무관심하게 놓여져있다. 잠시 후, 아니나 다를까 그 불안의 정체를 밝혀줄득한 경찰차가 등장하고 연인의 당황한 모습은 심상치 않은 사건이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슬아슬하게 경찰을 따돌리고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마을로 들어오게 된 로즈와 프랭크, 그들이 도착한 곳은 4백만달러에 달하는 마티스의 그림을 팔아먹기 위한 중간상을 만나기 위한 장소이다. 빈집을 찾아내 손쉽게 거처를 잡은 프랭크와 로즈. 프랭크가 일을 맡긴 사촌 베노(Beano: 웨인 롭슨 분)와의 연락을 시도하는 사이 로즈는 화려한 저택들이 즐비한 뉴잉글랜드의 꿈같은 풍경에 마음을 사로잡힌다. 늘, 보다 안정적인 삶을 바래온 로즈의 현실에 대한 불안이 싹트면서 이들의 사랑은 위기에 봉착한다. 설상가상으로, 흔들리는 로즈의 마음을 유혹하는 이웃집 남자의 등장으로 갈등은 점점 심해지고, FBI의 추적에 그림의 값어치를 알게된 베노일당의 추적까지 더해져 프랭크와 로즈는 불리한 게임의 주인공이 되어간다. 그림의 거래날이 다가오면서 프랭크와 로즈의 갈등은 극에 달하고 추적자들의 그물망에 갇히게 되지만. 귀여운 외도로 사랑을 확인하려는 로즈의 한바탕 소동과 돌아선 연인을 되찾으려는 프랭크의 애틋한 사랑찾기 게임이 시작되면서, 영화는 꼬이고 엉키는 정신없는 반전으로 귀여운 도둑을 보호한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Makeup Artist
어린 시절부터 바다와 바람에 심취해 향해에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타는 듯한 정열과 커다란 포부로 중국과 일본으로의 새로운 향로를 개척하려 한다. 향해를 위해서는 우선 튼튼한 배와 강인한 선원이 필요했고 이것들을 얻기 위해 콜럼버스는 향해를 통해 얻어지는 부를 담보로 포루투칼의 존왕과 스페인의 이사벧 여왕에게 후원을 요청한다. 그러나 5년의 세월이 흐르도록 배 한척없이 향해하기를 원하는 콜럼버스는 아이들에게 조차 비웃음의 대상이 된다. 그때 오랜 무어인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스페인은 신대륙에 기독교를 전파한다는 조건으로 그의 후원을 맡고,콜럼버스는 선원을 찾아 나선다. 그러나 미지의 바다와 신대륙에 대한 미신이 사로잡혀 있던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배를 타기를 꺼렸고 콜럼버스는 죄수들에게 죄를 사하여 주겠다며 회유한다. 드디어 산타마리아호의 출항,하지만 콜럼버스에게 경쟁심을 느끼고 있던 마틴 피젼의 도전과 존왕의 부하로 향해를 방해하도록 사주받은 곤잘로의 위협, 그리고 무엇보다도 땅 한덩이 보이지 않는 광막한 바다는 콜럼버스의 의지를 뒤흔들어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