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
재열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아내 재희 때문에 당황스러워 한다.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재희. 하지만 이내 딸은 재열에게 힌트를 준다. 재열은 재희에게 자신이 남편임을 증명하기 위해 프로포즈를 재연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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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한 미미는 현재 지내던 청소년 쉼터에서 미혼모 센터로 옮기기로 한다. 미미는 친구이자 쉼터에서 같이 생활한 춘영에게 이를 말하지 않고 몰래 나온다. 하지만 이를 눈치채고 미미를 따라 쉼터에서 나온 춘영. 미미는 춘영과 함께 하루를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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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사직서를 받은 주봉은 의사의 조언에 따라 마음의 응어리를 해소하려고 한다. 만나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 사람들을 적기 시작하는 주봉. 한편 혜수는 코스프레 촬영회에 가야 하는 날, 아빠 주봉이 자신의 가발을 가지고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