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g Gun-young

Yang Gun-young

출생 : 1982-05-05,

프로필 사진

Yang Gun-young

참여 작품

모르는 이야기
Writer
기은, 기언은 척추질환으로 진통제를 먹으며 침대에서 생활한다. 약의 부작용으로 잠에 빠져 매일 꿈 속에서 살아가는데 꿈에서는 이제껏 살아보지 못한 다른 인생들을 경험한다. 그러는 동안 현실의 기은과 기언은 정신이 깨어날 때마다 약을 삼키거나 먹은 약을 토하고 다시 더 많은 약을 찾아 헤매다가 가장 깊은 꿈속에서 자기 자신을 만난다.
모르는 이야기
Director
기은, 기언은 척추질환으로 진통제를 먹으며 침대에서 생활한다. 약의 부작용으로 잠에 빠져 매일 꿈 속에서 살아가는데 꿈에서는 이제껏 살아보지 못한 다른 인생들을 경험한다. 그러는 동안 현실의 기은과 기언은 정신이 깨어날 때마다 약을 삼키거나 먹은 약을 토하고 다시 더 많은 약을 찾아 헤매다가 가장 깊은 꿈속에서 자기 자신을 만난다.
왜냐고 묻지 마세요
Director
녹차의 중력
Director of Photography
어느 무더운 여름날, 정성일은 임권택 감독을 찾아 뵙고 영화 현장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허락을 받았지만, 기다리던 영화를 감독은 여러 가지 이유로 덮는다. 임권택 감독은 그저 조용히 다음 영화를 다시 기다릴 뿐이다. 1962년에 첫 번째 영화를 찍고, 그런 다음 101편의 영화를 만든 이 한국 영화의 대가에게도 다음 영화를 찍는 것은 매번 힘겨운 일. 임권택 감독은 세상 속에서 중력을 유지하면서 한 그루 나무처럼 거기 머문다. 바람은 쉬지 않고 나무를 흔든다. 해가 바뀌고 계절이 바뀐다. 그런데도 뜨거운 녹차 한 잔을 마시듯이 기다린다. 그런 다음 어느 겨울 1월 1일, 102번째 영화 촬영을 시작한다. 그저 녹차를 마시는 것만 같은 그 기다림의 시간을 함께 하면서 그 곁에 머물며 그 마음을 느껴본다.
천당의 밤과 안개
Director of Photography
왕빙은 지금 중국에서 농민들, 노동자들, 때로는 부랑자들의 삶을 찍고 있는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2003년 철서구로 시작해서 이름 없는 남자, 세 자매, 광기가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를 찍었다. 그의 작업은 대담하고 정직하며 끈질기면서 때로 그 삶에서 시적인 순간을 끌어내기도 한다. 이 영화는 베이징에서 시작해서 그해 겨울 윈난성 북쪽 끝에서 남쪽 끝 국경까지, 정글에서 정신병원까지, 왕빙을 따라가면서 그 곁에서 기록한 일종의 모험활극이다. 거기서 만난 중화인민공화국 인민들, 그들의 삶, 그들의 표정. 그걸 찍어나가는 왕빙, 나는 그 곁에서 영화가 과정의 예술이라는 비밀을 배우고 싶었다. 진정한 비밀. 말하자면 배움의 영화.
심도
Director of Photography
대학동기 길수의 결혼식을 축하해주러 온 유명한 사진작가 배환. 그러나 도망 간 신부 덕분에 결혼식은 엉망이 되고 배환은 길수를 위로하기 위해 며칠 더 일본에 머물기로 한다. 길수의 아내를 대신해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대신해주던 어느 날, 배환은 프로필 사진을 찍어달라고 찾아온 콜보이 소년 류에게 매료된다. 훌륭한 모델이 될 수 있다며 한국으로 함께 가자고 제안하는 배환. 본의 아니게 살인사건에 휘말려 탈출구가 필요했던 류는 배환과의 동행을 선택한다.
남매의 집
Director of Photography
비좁고 초라한 반지하에 부모 없는 오누이가 스스로 갇혀 지낸다. 아버지가 돌아오길 기다리며 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그들의 집에 어느 날 누군가가 침입한다. 5분만 있다가 나간다던 그는 일행인 듯 보이는 괴한 둘을 집으로 들이며 이런저런 핑계들을 늘어놓기 시작하는데…. 스스로 고립된 인간의 의식과 그 안의 도덕적 신념이 얼마나 볼품없는지를 우화적으로 표현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