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Yoon-sun

참여 작품

쥐아내전
Director
아이가 생기지 않아 핍박받는 아내 앞, 자신과 똑같이 생긴 쥐아내가 나타난다.
지구 최후의 계란
Writer
가까운 미래. 커다란 괴행성이 지구에 다가온다. 그렇게 다가온 지구 최후의 날. 부자들은 이미 탈출선에 먹을 수 있는 생물들을 모두 실었고, 이제 남은 것은 계란 하나다.
지구 최후의 계란
Director
가까운 미래. 커다란 괴행성이 지구에 다가온다. 그렇게 다가온 지구 최후의 날. 부자들은 이미 탈출선에 먹을 수 있는 생물들을 모두 실었고, 이제 남은 것은 계란 하나다.
갇힌 남자
Director
철제 캐비닛이 가득한 작은 방에 동물 탈을 쓴 어린 남매가 있다. 식칼을 든 남매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자신들의 모습을 중계하며 실시간 채팅방의 지령을 받는다. 후원금을 줄 때마다 죄의식 없이 움직이는 남매는 마치 게임 속 아바타 같다. 캐비닛엔 이미 정신을 잃은 사람이 갇혀 있고 후원자들은 새로운 먹잇감을 요구한다. ‘익명의 가해자’란 안전지대가 초현실적으로 무너지는 순간, 장르는 공포로 돌변한다. 방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고도 왕 같은 권력을 누리거나 폭력을 휘두를 수 있다. 인터넷의 이런 공간적 속성은 오컬트 요소와 절묘하게 맞물린다. 시시각각 바뀌는 카메라 시선도 눈여겨봐야 한다. 대부분 가해자의 시점처럼 보이지만, 피해자와 겹쳐지는 찰나가 복선으로 작용한다. 갇힌 사람은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