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밀매꾼들은 새로운 에너지원인 적색 수은을 찾던 도중 극비 무기인 콜로서스를 실수로 작동시킨다. 콜로서스는 냉전시대 제작된 거대 로봇으로 지구의 종말을 불러올 수 있을 만큼 놀라울 정도로 파괴력이 강력한 무기다. 한편 바다에서는 거대 상어인 메가 샤크가 출현하여 선박을 파괴하고 해안가 주민들을 위협하자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한 해군은 메가 샤크 전멸 작전을 실시한다. 엄청난 괴력의 거대 상어 메가 샤크에 함대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하자 콜로서스의 힘을 빌리면서 지상 최대의 해상전투가 시작된다.
각자 나름의 상처를 갖고 있는 ‘사이코’, ‘스나이퍼’, ‘럭키’, ‘스마일리’는 은행에서 거액의 돈을 훔쳐 달아난 뒤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경찰의 끈질긴 추격은 물론 거액의 돈을 노리는 각종 패거리들까지 합세하면서 각종 사건에 연루된 스마일리 일행은 일이 점점 커지자 지치기 시작하는데...